🇰🇷🤝🇺🇸 트럼프 오늘 방한, 경주에서 한미정상회담...관세협상 '돌파구' 찾을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29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두 번째 한미정상회담을 가집니다. 역대 최단기간 내 상호 방문으로 기록된 이번 회담에서는 3,500억 달러 규모의 관세협상과 한미동맹 현대화 등 첨예한 현안들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세계 경제를 좌우할 미중 정상회담 직전에 열리는 이번 회담의 핵심 쟁점과 전망을 짚어봅니다.
목차
- 1. APEC 개최지 경주에서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
- 2. 핵심 논의 의제: 관세협상과 한미동맹 현대화
- 3. 3,500억 달러 관세협상, 정상회담으로 이견 좁힐까
- 4. 이 대통령, APEC 연쇄 회담 등 숨 가쁜 일정 소화
- 5. 트럼프 방한 후 '미중 정상회담' 세계적 주목
1. APEC 개최지 경주에서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29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북 경주**에서 만납니다. 지난 8월 말 워싱턴DC에서의 첫 회담 이후 약 3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이번 상호 방문은 **역대 최단기간**이라는 점에서 양국 관계의 긴밀함을 보여줍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방문을 마치고 오늘 오전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입니다.
2. 핵심 논의 의제: 관세협상과 한미동맹 현대화 💼

오늘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의 주요 현안인 **관세협상**과 **한미동맹 현대화** 문제가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관세협상은 한국 기업들의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금 운용 방안 및 수익 배분** 문제를 핵심으로 두고 있어 양국이 장기간 교착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정상 간의 논의를 통해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3. 3,500억 달러 관세협상, 정상회담으로 이견 좁힐까 💰
관세협상은 이번 회담의 가장 첨예한 쟁점입니다. 한국 측은 투자금 운용의 자율성을, 미국 측은 수익 배분 문제를 강조하고 있어 양국의 입장차가 큽니다. 다만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양국의 입장차가 첨예한 만큼 **이번 회담을 통해 최종 합의에 도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신중론**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상 간 대화가 교착 상태를 푸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존재합니다.
4. 이 대통령, APEC 연쇄 회담 등 숨 가쁜 일정 소화 🏃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전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개막식에서 특별 연설을 진행합니다. 이후에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 국가 정상들과의 연쇄 회담, APEC 정상회의 공식 일정, 경제계 인사들과의 만남 등 APEC 기간 내내 **숨 가쁜 외교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5. 트럼프 방한 후 '미중 정상회담' 세계적 주목 🌍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이 대통령과의 회담을 마친 뒤 이튿날인 30일에는 세계가 주목하는 **미중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이 자리에서 무역 협상 등에 관한 두 정상의 논의 결과는 **세계 경제 질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국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대외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합의점을 찾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