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버스 파업 철회: 밤샘 협상으로 극적 타결된 준공영제 확대 합의!
파업 시한을 넘겨 14시간 동안 이어진 경기도 버스 노사의 긴 협상 끝에 새벽 6시, 극적인 합의가 도출되었습니다. 경기도민의 발을 묶을 뻔했던 파업이 철회되면서 8,400여 대의 버스가 정상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협상의 핵심인 **'준공영제 확대 적용'** 합의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목차
1. 파업 직전 극적 타결: 14시간 밤샘 협상의 결과 🕛
경기도 버스 노사는 예정된 파업 시한을 훌쩍 넘긴 오늘(24일) 오전 6시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어제 오후 4시부터 시작된 협상은 무려 14시간 동안 밤샘 토론으로 이어졌습니다. 양측이 핵심 쟁점에서 극적으로 뜻을 모으면서 노조는 파업을 즉시 철회했고, 경기 지역 전체 버스 기사의 90%에 달하는 만9천여 조합원이 운행하는 시내·외 버스 8,400여 대가 평소처럼 정상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이로써 출근길 시민들의 대규모 불편 사태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2. 핵심 쟁점 타결: 2027년, 민영제에도 '준공영제' 적용 🤝

이번 협상의 가장 큰 성과는 민영제 노선의 근무 형태를 준공영제와 동일하게 전환하기로 합의한 것입니다. 이 합의는 2027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민영제 노선 기사들의 처우 개선과 근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조치로 평가됩니다. 노사 양측은 민영제 노선의 준공영제 도입 시점과 조건 등을 놓고 치열하게 논의한 끝에 이 같은 장기적인 구조 개편안에 도달했습니다.
3. 2024년 임금 인상 확정: 40만 원 인상과 8.5% 인상률 💰

장기적인 구조 개편안 외에도, 노사는 당장 올해 적용될 임금 인상안에도 합의했습니다. 임금 체계가 다른 두 노선에 대해 각각 다른 인상률이 적용됩니다. 우선 **민영제 노선**의 임금은 **40만 원**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준공영제 노선**의 임금은 **8.5%** 인상하는 것에 합의하며, 버스 기사들의 처우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결실을 보았습니다. 이는 기사들의 생계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4. 김동연 지사의 현장 약속: 근무 여건 개선 지원 🏛️
이번 협상 타결에는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도 있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협상 현장을 찾아 노사 양측을 격려하고 합의안의 이행을 약속했습니다. 김 지사는 **"근무 및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약속한 내용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지자체장이 직접 나서서 합의 이행을 보장함으로써,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큰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결론 및 태그: 안정화된 경기도 버스의 미래 🌟
밤샘 협상 끝에 이끌어낸 이번 경기도 버스 노사 합의는 단순한 임금 인상을 넘어, 2027년 민영제 노선에까지 준공영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는 **장기적인 구조 개혁**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는 버스 기사들의 처우 개선과 근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경기도민에게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도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과 함께, 이번 합의가 노사 상생의 모범 사례로 남기를 기대합니다.